25일 네이버 앞 1인 시위에 지역 기자협회, 조합원도 참여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와 지자체의 제도 개선 촉구에 이어 지역가지협회 소속 기자들이 네이버 본사 앞에서 집회를 하는 등 네이버 문제 해결 요구에 나섰다. 29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열린 네이버 규탄 집회에서 전북기자협회 소속 지회장과 지역 기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는 복성경 부산민언련 대표, 김동하 국제신문 지부장, 박찬익 언론노조 전북협의회 의장(MBC본부 전주지부장),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동하 국제신문 지부장은 “네이버는 지난해 말 알고리즘 개편 명목으로 지역 여론에 귀를 막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언론이 생산한 뉴스를 자기들 마음대로 유통하는 네이버의 행태는 오늘 이 순간부터 멈춰야 한다.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포털사이트로 인정받고 싶다면, 지역 소식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익 전북 기자협회장은 “공룡이 된 포털이 우리의 목숨줄을 잡고 있다”며 “국민 5천만 중 절반 이상이 지역에 사는 데 중요한 지역 문제는 포털에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장익 협회장은 “지역 언론 배제는 지역 말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제4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열고 ‘네이버 등 포털의 지역언론 배제 철회와 제도개선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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