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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보도자료]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연임 의사? … “주총 전에 사의 표명하라!”

등록일
2022-01-05 14:17:59
조회수
1038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연임 의사? … “주총 전에 사의 표명하라!”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정수장학회 앞에서 김진수 사장 사의 표명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김진성)가 5일 낮 11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정수장학회 앞에서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진수 사장은 현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사모펀드 투자’와 ‘회사 수익금 횡령 혐의’를 받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9월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로 김 사장이 지역건설업체 대표가 제안한 사모펀드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는 김진수 사장을 청탁금지법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사장 퇴진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언론노조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은 “최근에 부산 지역에서 김진수 사장이 오는 2월쯤 예정된 정수장학회 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연임을 기대하면서, 부산일보지부와 언론노조의 퇴진 투쟁을 폄하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2월 주총 이전에 그를 퇴진시켜 부산일보가 공정한 지역언론으로 또 한 발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조성은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국민일보지부장)은 “언론이 신뢰를 잃는 것은 단순히 플랫폼의 위기가 아니라, 김진수 사장의 행위와 같은 부조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김진수 사장이 퇴진하는 그 날까지 힘차게 연대해서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부산일보지부장은 “사장이 간부회의를 통해서 부산일보 노조를 결코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한다”며 “언론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가 노조를 겁박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3년 가까이 사장으로 대우해 준 우리가 부끄럽기 짝이 없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김진수 사장을 끌어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부는 4일 낸 투쟁특보를 통해 사측의 투쟁 왜곡, 노조 폄훼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고 밝혔다.

※ 사진자료 ☞ https://bit.ly/3HCVDEo

작성일:2022-01-05 14:17:59 1.217.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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